이석증(耳石症,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약칭 BPPV)은 가장 흔한 말초성 어지럼증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심한 어지럼증(현기증)이 짧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이석증이란?
내이(內耳, inner ear)의 전정기관에는 **이석(耳石, otolith)**이라는 작은 칼슘 입자가 있습니다. 이 이석은 평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하여 반고리관(세 개의 평형기관 중 하나) 안으로 들어가면, 머리 움직임에 따라 이상한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강한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 주요 증상
- 짧고 반복되는 회전성 어지럼증 (수 초 ~ 1분 이내)
- 머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예: 고개 돌릴 때, 누웠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 발생
- 구역질, 구토 동반 가능
- 청력 변화는 없음 (이명, 난청은 거의 없음)
- 어지럼 외 특별한 신경학적 증상은 없음
✅ 원인
-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
- 노화
- 머리 외상
- 귀 수술, 바이러스 감염 후
- 오랜 침상 생활
🧪 진단
- Dix-Hallpike 검사: 고개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며 어지럼증 및 안진(눈떨림)을 관찰
- 환자의 증상 청취가 매우 중요
💊 치료
1. 이석 정복술 (재위치 기법, Epley maneuver 등)
- 이석을 원래 위치(난형낭)로 이동시켜주는 비수술적 치료
- 한두 번의 치료로 증상 호전 가능
2. 약물 치료
- 어지럼증을 줄이는 항현훈제, 구토약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
3. 예방 및 생활 관리
- 갑작스러운 머리 움직임 피하기
- 자는 자세 조절 (문제 있는 쪽으로 눕지 않기)
- 재발 시에는 다시 이석 정복술을 받는 것이 좋음
🔁 재발 가능성
- 재발률은 30~50% 수준 (수개월~수년 사이)
- 반복적으로 생기더라도 이석 정복술로 비교적 쉽게 조절 가능
📝 요약
항목내용
질환명 | 이석증 (BPPV) |
주요 증상 | 머리 자세 변화 시 짧은 어지럼증 |
원인 |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빠짐 |
치료 | 이석 정복술이 가장 효과적 |
재발률 | 다소 높음 (30~50%) |
예후 | 비교적 양호, 치료 반응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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