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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크론병 완전정리 – 원인부터 치료까지

notes06638 2025. 8. 11. 21:15

1.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 구간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특히 소장 말단부(회장)와 대장에 염증이 잘 생기며, 병변이 점막을 넘어 장벽 깊숙이 퍼져 궤양, 협착, 누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 때문에 완치보다는 장기적인 관리와 조절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2.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면역계 이상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며, 유전적 소인, 환경 요인(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장내 세균총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즉, 면역 체계가 장 점막을 적으로 인식해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핵심 병리입니다.

3.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만성 설사와 복통, 체중 감소, 극심한 피로입니다.
장 출혈, 미열, 항문 주위 농양이나 누공이 동반될 수 있고, 장벽이 좁아져 장폐색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영양 흡수 불량으로 인한 성장 지연, 빈혈, 골다공증, 피부·눈·관절 염증 같은 전신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4. 예방 방법

  현재까지 크론병을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흡연을 피하고, 고지방·고가공 식품을 줄이며, 장내 유익균을 유지하는 식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치료법

  치료 목표는 ‘염증 억제’와 ‘재발 방지’입니다.
약물치료가 기본이며, 아미노살리실산제(5-ASA),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TNF-α 억제제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됩니다.
협착, 장천공, 누공 등 합병증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약물치료와 병행합니다.
최근에는 장내 미생물 조절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주의할 점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영양 부족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검사, 비타민·미네랄 상태 평가, 필요 시 영양 보충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7. 추천 식단

  • 저잔사 식이: 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씨, 껍질, 거친 식이섬유를 제한
  • 고단백, 고열량: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 방지를 위해 단백질과 칼로리 충분히 섭취
  • 유당 제한: 유당 불내증이 있으면 유당 제거 제품이나 발효유로 대체
  • 권장 식품: 흰쌀밥, 삶은 감자, 잘 익힌 채소, 부드러운 살코기, 흰살 생선, 계란찜
  • 피해야 할 식품: 튀김, 매운 음식, 알코올, 카페인, 견과류, 팝콘, 가공육

8. 생활 관리 팁

  • 식사는 소량씩 자주, 천천히 씹어 섭취
  •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명상, 요가, 심호흡 등 활용
  •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과 전문의 진료로 상태 추적
  • 장기간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모니터링 필수